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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과자 코너는 사실 거의 변화가 없는 공간이다. 새로운 제품이 나오기는 하지만 구조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감자칩, 옥수수스낵, 초콜릿, 젤리, 그리고 팝콘. 소비자도 이미 예상 가능한 맛을 전제로 고른다. “대충 이런 맛이겠지”라는 확신을 갖고 집어 드는 종류의 상품들이다. 그래서 오히려 팝콘은 가장 보수적인 간식에 가깝다. 버터, 카라멜, 치즈. 많아야 갈릭 정도다. 영화관에서 먹던 경험이 거의 기준이 되어 있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