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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토 여행에서 머물렀던 숙소는 후시미이나리 신사 인근에 자리한 어반 호텔 교토였다. 교토역 주변의 번화가 대신 일부러 외곽에 가까운 곳을 선택한 셈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그 선택이 이번 여행의 인상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관광지를 이동하면서 스쳐 지나가는 교토가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로 살아가는 교토를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숙소가 자리하고 있던 후카쿠사 일대는 관광객의 동선에서는 조금 비켜나 있는 지역이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