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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에서의 굿즈 탐색을 마무리한 뒤, 우리는 전철을 타고 고탄다역으로 이동했다. 목적지는 명확했다. 고탄다역 인근에 있는 이루기 신사에 들르기 위해서였다. 일정상 꼭 들러야 하는 장소는 아니었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이상하게도 “조금 돌아가더라도 들러보고 싶은 곳들”이 계속해서 생겼고, 고탄다 역시 그런 장소 중 하나였다. 고탄다라는 이름은 처음부터 낯설지 않았다. 직접 가본 적은 없어도, 아고다에서 도쿄 숙소를 검색할 때마다 어김없이 추천 목록에 등장하던 ‘고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