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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노우 미유, 4월 12일 LOVE FM ‘카노우의 SAY!’서 팬미팅·F1·하카타역 무대까지 근황 공개

이번 방송의 또 다른 핵심은 첫 포토앨범 ‘諦めないで’ 에 대한 이야기였다. 카노우 미유는 이 작품을 단순한 포토북이 아니라, 라이브 사진과 오리지널 곡 7곡이 함께 담긴 결과물로 설명했다. 특히 타이틀곡 ‘諦めないで’는 자신이 10살 때 처음 쓴 곡이며, 가사도 거의 손대지 않은 채 이번 작품에 담았다고 밝혔다.

카노우 미유(かのうみゆ)가 2026년 4월 12일 방송된 LOVE FM 라디오 프로그램 ‘카노우의 SAY!’를 통해 최근 활동과 무대 비하인드, 그리고 팬들과 나눈 순간들을 직접 전했다. 이번 방송은 프로그램 4회차에 해당하는 회차로, 팬미팅 후기부터 F1 퍼블릭 뷰잉 행사 출연, 하카타역 사쿠라 페스타 무대 준비, 첫 포토앨범 ‘諦めないで(포기하지 마)’에 담은 의미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이번 회차는 단순한 근황 소개를 넘어, 카노우 미유가 현재 어떤 방향으로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는지를 비교적 선명하게 보여준 방송이었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활동, 현장형 팬 접점, 온라인 확장성, 그리고 자신의 뿌리와 연결된 지역 무대까지 자연스럽게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인상적인 회차였다.


후쿠오카 오무타 출신 싱어송라이터, 다시 한번 자신의 현재를 소개하다

방송 오프닝에서 카노우 미유는 프로그램이 어느덧 4회차를 맞았다고 말하며, 아직 혼자 말하는 진행이 완전히 익숙한 것은 아니지만 청취자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번 마이크 앞에 선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듣는 청취자들을 위해 자신의 이력을 다시 한번 소개했다.

카노우 미유는 후쿠오카현 오무타시 출신으로, 18세에 상경한 뒤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을 이어왔다. 10살 무렵부터 기타를 손에 쥐고 오리지널 곡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후쿠오카 시절에는 라이브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이후 2024년 한일 프로젝트 오디션 프로그램 ‘트롯걸즈 재팬’ 을 계기로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공연과 미디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짧은 자기소개였지만, 지금의 카노우 미유가 단순히 일본 내 활동에 머무르는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한국과의 접점이 이미 현재 활동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대목이었다.


‘Terminal’과 ‘It’s a new world’, 라디오와 TikTok을 잇는 곡들

이날 방송 초반 카노우 미유는 봄과 잘 어울리는 곡으로 자신의 노래 ‘Terminal’ 을 소개했다. 만남과 이별이라는 계절감이 스며 있는 곡이라는 설명과 함께 선곡한 이 노래는, 이미 라디오를 통해 몇 차례 소개된 적이 있는 곡이라고 직접 언급했다.

이어 또 다른 곡 ‘It’s a new world’ 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이 곡은 TikTok에서 직접 안무를 만들어 선보인 곡으로, 3월 7일 팬미팅 당시 팬들과 함께 촬영하는 특전 코너로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안무를 외워와 함께 촬영한 팬들도 있었고, 쑥스러워서 참여를 망설인 팬들에게는 “서 있기만 해도 괜찮다”고 유도하며 분위기를 풀었다는 후문도 덧붙였다.

이 대목은 카노우 미유가 자신의 곡을 단순히 ‘듣는 음악’으로만 두지 않고, 팬들과 함께 참여하고 확장하는 콘텐츠로 연결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TikTok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곡과 팬 경험을 묶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의 활동 방식이 꽤 입체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3월 7일 팬미팅 솔드아웃… “콘서트와는 다른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이번 방송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진 소재 중 하나는 3월 7일 열린 팬미팅 후기였다. 카노우 미유는 해당 팬미팅이 솔드아웃으로 진행됐다고 밝히며, 콘서트와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 속에서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게임 코너와 선물 코너가 함께 마련됐고, 당시 화이트데이가 가까운 시기였던 만큼 직접 선물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매니저의 조언에 따라 쿠키를 준비했고, 여기에 한국에서 친분이 있는 화가이자 가수에게 받은 노트도 함께 선물에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팬미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각 5명씩 총 10명에게만 선물이 돌아갔다고 한다. 선물은 팬들과 가위바위보를 통해 전달됐다.

이런 설명은 단순히 이벤트 구성 소개를 넘어서, 당시 팬미팅이 얼마나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 반응을 주고받는 자리였는지를 보여준다. 대규모 공연이 주는 밀도와는 다른, 팬미팅 특유의 생활감과 친밀감이 그대로 전해지는 대목이었다.


“가장 공들인 건 의상” 1부는 와일드, 2부는 청순 콘셉트

팬미팅 회고에서 카노우 미유가 특히 힘주어 말한 부분은 의상이었다. 그는 이날 가장 공을 들인 요소로 의상을 꼽으면서, 1부는 와일드한 스타일, 2부는 청순한 스타일로 전혀 다른 결의 이미지를 보여주려 했다고 설명했다.

목걸이와 귀걸이, 신발까지 전부 신경 썼고,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전체적인 방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반응이 좋았던 것은 2부의 청순한 스타일이었고, 인스타그램에도 관련 사진이 올라와 있으니 아직 보지 못한 팬들은 꼭 봐달라고 직접 언급했다. 다만 본인 취향으로는 록적인 무드 역시 매우 좋아하는 만큼, 1부에서 보여준 와일드한 분위기의 스타일도 향후 콘서트 무대에서 더 확장해보고 싶은 이미지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단순히 “의상이 예뻤다”는 차원의 이야기를 넘어선다. 카노우 미유가 스타일링을 무대 퍼포먼스의 연장선으로 바라보고 있고, 향후 무대 이미지와도 연결해 사고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F1 퍼블릭 뷰잉 출연 비화… “처음엔 아무것도 몰랐지만 열심히 공부했다”

카노우 미유는 3월 29일 출연한 2026 F1 퍼블릭 뷰잉 재패니즈 그랑프리 이야기도 비교적 자세히 풀어냈다. 그는 원래 F1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처음에는 “빨리 달리면 되는 거 아닌가” 정도의 인식밖에 없었다고 웃으며 말했지만, 출연이 확정된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관련 내용을 공부했다고 밝혔다.

중계를 챙겨보고, F1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라인으로 계속 질문을 던지며 빠르게 흐름을 익혔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개그맨 쿠키에 대해서는 무대 위아래 모두에서 매우 친절하게 대해준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본인도 F1 초보였던 덕분에 오히려 긴장이 조금 풀렸고, 서로 초보자라는 공감대가 현장에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 장면은 카노우 미유가 자신과 익숙하지 않은 분야의 행사에 출연할 때도 가볍게 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낯선 영역이더라도 최소한의 맥락을 이해하고 무대에 오르려는 태도는, 현재 그가 활동 반경을 넓혀가는 방식과도 맞닿아 있다.


하카타역 사쿠라 페스타, “어릴 때부터 오가던 장소라 더 뜻깊다”

방송 녹음 시점 기준으로 아직 무대 전이었던 4월 7일 하카타역 ‘사쿠라 페스타 2026’ 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카노우 미유는 하카타역이 자신에게 굉장히 익숙한 장소라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부터 레슨을 위해 어머니와 함께 자주 오갔던 곳이기 때문에, 그 장소에서 다시 노래하게 된다는 사실 자체가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그에게 하카타역은 단순한 행사장이 아니라 성장기의 시간과 기억이 남아 있는 장소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무대 역시 단발성 지역 행사 출연을 넘어, 자신의 출발점과 현재를 다시 연결하는 성격을 지닌 무대로 읽힌다. 카노우 미유가 “돌아왔다”는 감각을 직접 표현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자연스럽다.


첫 포토앨범 ‘諦めないで’, 10살 때 쓴 곡을 다시 꺼내다

이번 방송의 또 다른 핵심은 첫 포토앨범 ‘諦めないで’ 에 대한 이야기였다. 카노우 미유는 이 작품을 단순한 포토북이 아니라, 라이브 사진과 오리지널 곡 7곡이 함께 담긴 결과물로 설명했다. 특히 타이틀곡 ‘諦めないで’는 자신이 10살 때 처음 쓴 곡이며, 가사도 거의 손대지 않은 채 이번 작품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 대목은 상당히 상징적이다. 단순히 새 작품이 나왔다는 소개에 그치지 않고, 왜 지금 이 제목을 꺼내 들었는지에 대한 자기 해석이 함께 붙었기 때문이다. 카노우 미유는 자신에게도, 팬들에게도 “포기하지 말자”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고, 그 마음이 이번 작품의 중심에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 앨범은 최근 활동의 결과물이면서도 동시에, 아주 어린 시절부터 이어져 온 자신의 음악적 출발점을 현재 시점으로 다시 불러오는 작업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청취자 사연과 SNS 질문으로 드러난 ‘무대 밖 카노우 미유’

청취자 사연 소개 코너에서는 보다 친근한 카노우 미유의 모습도 드러났다. 3월 7일 팬미팅 TikTok 촬영 후 자신의 영상을 보고 부끄러웠다는 사연에 대해, 카노우 미유는 자신 역시 라이브 영상과 TV 출연분을 자주 다시 보며 반성한다고 답했다. 특히 연기 장면이 담긴 영상은 가장 민망하게 느껴지고, 콘서트 영상은 노래와 MC를 점검하는 자료처럼 본다고 설명했다.

이는 그가 무대를 감각적으로만 소화하는 타입이 아니라, 사후 점검과 복기를 통해 계속 수정해나가는 성향의 아티스트라는 점을 보여준다. 즐기기보다 먼저 반성하게 된다는 말은 오히려 그만큼 현재 자신의 무대를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또한 애니메이션을 보느냐는 질문에는 ‘아냐’가 나오는 작품을 본다고 답해 사실상 ‘SPY×FAMILY’ 를 떠올리게 했고, 평소에는 오히려 드라마나 한국 드라마를 더 자주 본다고 덧붙였다. 후지TV 프로그램 ‘체인지 스트리트’ 에서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부른 이후 해외 팔로워가 크게 늘었다는 언급도 나왔다. 태국, 필리핀, 한국, 대만 등 여러 지역에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한 대목은, 그의 활동이 이미 국경을 넘어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봄의 아이템으로 딸기를 꼽다… 생활형 토크가 만든 라디오의 질감

이날 방송에서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로 전개된 코너는 봄 이야기에 가까웠다. 카노우 미유는 봄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로 딸기를 꼽으며, 후쿠오카의 대표 품종인 아마오우를 중심으로 다양한 품종을 비교해 먹는 재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토치아이카, 이바라킷스 등 여러 품종을 언급하며 딸기 먹어 비교를 했던 경험을 소개했고, 휴일이 생기면 딸기 따기 체험도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런 대목은 기사로만 보면 가벼운 여담처럼 보일 수 있지만, 라디오라는 매체 안에서는 인물의 온도와 질감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무대 위 모습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취향과 계절감, 생활의 결이 드러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한나 몬타나가 심어준 꿈, 지금의 활동으로 이어지다

방송 후반부에서 카노우 미유는 자신이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로 ‘한나 몬타나’ 를 언급했다. 어린 시절 이 작품을 보고 가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으며, 2026년이 한나 몬타나 20주년이라는 점도 함께 소개했다. 당시 자신이 여섯 살이었다는 말과 함께,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는 감상을 전한 뒤 관련 곡 ‘The Best of Both Worlds’ 를 선곡했다.

이 선곡은 단순한 취향 고백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현재의 활동, 최근의 무대, 팬들과의 접점 이야기를 이어오던 흐름 속에서 자신의 출발점이 어디였는지를 직접 짚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4월 12일 방송은 카노우 미유의 최근 근황 정리에 그치지 않고, 지금의 자신을 만든 오래된 원점까지 함께 보여준 회차라고 할 수 있다.


4회차 방송이 남긴 것… 카노우 미유의 현재를 기록하는 라디오

전체적으로 2026년 4월 12일 방송된 LOVE FM ‘카노의 가능성’ 4회는 단순한 홍보성 라디오를 넘어서는 인상을 남겼다. 팬미팅과 행사 출연, 지역 무대, 첫 포토앨범, 청취자와의 교감, 그리고 자신의 뿌리에 관한 이야기까지 비교적 자연스럽게 하나의 결로 묶어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활동, 오프라인 팬 접점의 확대,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반응 확산, 그리고 지역성과 개인 서사를 무대에 다시 연결하는 방식은 앞으로 카노우 미유의 행보를 볼 때 중요한 키워드가 될 가능성이 크다. 4회차를 맞은 이 라디오는 이제 단순한 근황 전달 창구가 아니라, 카노우 미유의 현재를 차곡차곡 기록해가는 아카이브 같은 역할도 조금씩 수행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