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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중에는 머리를 쓰기도 전에 몸이 먼저 반응해버리는 게임들이 있다. 생각을 마치기도 전에 손이 튀어나가고, 그 순간 이미 승패가 갈려버리는 종류의 게임이다. 〈슬램위치(Slamwich)〉는 그런 게임이다. 규칙은 단순하지만, 막상 시작하면 생각보다 정신이 없다. 테이블 위에 쌓이는 건 샌드위치 카드지만, 실제로 쌓이는 건 긴장감과 웃음이다. 이 게임은 샌드위치를 만든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기억력과 순발력, 그리고 약간의 눈치를 동시에 시험하는 파티게임에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