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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시티를 계속 돌아보며 오다이바 다이버시티 안에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매장이 입점해 있었다. 의류 브랜드나 잡화점 같은 일반적인 쇼핑몰 구성도 충분히 갖춰져 있었지만, 이곳의 특징은 역시 캐릭터 관련 매장의 밀도였다. 지브리 굿즈를 판매하는 도토리 공화국, 짱구는 못말려 매장처럼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공간이 한 층 안에서도 여러 곳 이어져 있었다. 특히 꼭대기층에는 대형 건담 프라모델 매장인 건담 베이스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2018년에 ...

HIP SHOP을 지나 다시 복도로 다이버시티에서 HIP SHOP이라는 독특한 매장을 둘러본 뒤 우리는 다시 복도를 따라 천천히 이동했다. 다이버시티 내부는 단순한 쇼핑 공간이라기보다 하나의 테마 거리처럼 구성되어 있어, 굳이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걸어도 자연스럽게 볼거리가 이어졌다. 식당가를 지나 캐릭터 매장이 모여 있는 구역으로 들어서자 분위기가 조금 더 밝아졌고, 유리 진열장과 대형 캐릭터 장식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러다 복도 끝에서 익숙한 ...

도토리 공화국을 나와서 지브리 굿즈 매장인 도토리 공화국을 한 바퀴 둘러보고 나서 우리는 그대로 다이버시티 내부를 천천히 돌아보기로 했다. 쇼핑을 목적으로 방문했다기보다 잠시 더위를 피하며 쉬어가는 시간에 가까웠기 때문에 특정 매장을 정해 두고 움직이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발길 닿는 대로 돌아다니고 있었다. 다이버시티는 규모가 꽤 큰 쇼핑몰이라 층마다 분위기가 달랐고, 의류 매장과 식당 사이사이에 캐릭터 숍이나 개성 있는 매장이 섞여 있었다. 그러던 ...

건담 뒤편의 쇼핑몰, 다이버시티 실물 크기의 건담을 보고 난 뒤 자연스럽게 뒤쪽에 자리하고 있는 쇼핑몰, 다이버시티 도쿄 플라자 안으로 들어갔다. 건담 광장에서 바로 이어지는 구조라 이동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었고, 대부분의 방문객들도 건담을 본 뒤 그대로 쇼핑몰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었다. 바깥은 EDM 행사와 관광객들로 북적였지만, 건물 안으로 들어오자 냉방이 잘 된 실내 공기와 함께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 다이버시티는 말 그대로 ...

도쿄 오다이바에 있는 다이버시티는 실물 크기 건담 때문에 유명한 장소이지만, 막상 건물을 들어가 보면 의외로 오래 머물게 되는 곳은 따로 있다. 건담을 보고 사진을 찍고 나면 자연스럽게 실내로 들어가게 되는데, 쇼핑몰 안을 걷다 보면 어느 순간 시끄러운 소리와 번쩍이는 조명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그곳에서 발견하게 되는 공간이 바로 “Round 1”이다. 한국에서는 오락실이라는 공간이 이제 거의 사라진 기억 속 장소에 가깝다. ...

“처음엔 건담 때문에 들어가지만” 오다이바에 도착하면 동선은 거의 비슷해진다. 다이바역이나 도쿄 텔레포트역에서 내려 바다 쪽으로 걷다 보면 어느 순간 거대한 흰색 구조물이 시야에 들어온다. 멀리서도 바로 알아볼 수 있는 실물 크기 건담이다. 대부분의 여행자가 그 앞에서 멈춘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사진을 찍고, 영상도 몇 개 남기고, 건담 쇼 시간까지 기다릴까 고민하다가 어느 정도 만족했다고 생각하고 발걸음을 옮기려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

“건담을 보고 돌아서기 전에” 오다이바에서 실물 크기 건담을 처음 마주하면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비슷한 행동을 한다. 광장 한가운데 멈춰 서서 위를 올려다보고, 생각보다 훨씬 큰 크기에 잠깐 말을 잃는다. 사진으로 볼 때와는 전혀 다른 압도감이 있다. 그리고 곧바로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건담 앞에 서서 정면 사진을 찍고, 조금 옆으로 이동해 측면을 찍고, 멀리 떨어져 전체 구도를 잡아본다. 어느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