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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라는 도시에는 중심이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시부야도 중심 같고, 신주쿠도 중심 같고, 긴자도 중심처럼 보인다. 각각이 하나의 도시처럼 작동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행을 하다 보면 결국 한 번쯤은 도쿄역으로 향하게 된다. 이유는 단순하다. 이곳이 교통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서울역도 큰 역이지만, 서울의 중심이라는 느낌은 조금 약하다. 반면 도쿄역은 다르다. 이곳에 도착하면 비로소 ‘아, 여기가 도쿄의 심장부구나’라는 감각이 생긴다. 고층 오피스 빌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