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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만 열리는 공간, 문학이 숨 쉬는 마당에서의 오후 어떤 장소들은 일부러 시간을 비켜 서 있다. 주말에는 문을 닫고, 평일에만 조용히 열리는 곳들. 그래서 늘 마음속에만 저장해두고 “언젠가”라는 말로 미뤄두게 되는 공간들이 있다. 서울문화재단 연희 문학 창작촌이 바로 그런 곳이었다. 연희동에 갈 일은 종종 있었지만, 이곳은 늘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평일에만 운영되는 공간이라는 조건이 생각보다 단단했다. 직장인의 일상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