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zine Korea

대학교에는 대부분 상징이 있다. 교가가 있고, 교색이 있고, 마스코트가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건 이런 상징들이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굳어지고, 어느 순간부터 학교 자체의 정체성처럼 받아들여진다. 연세대학교의 ‘독수리’도 그렇다. 처음부터 “우리는 독수리를 상징으로 삼겠습니다”라고 정해진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학교의 역사와 캠퍼스의 풍경, 그리고 학생들의 인식이 겹치면서 만들어진 상징에 가깝다. 연희전문학교 시절의 배경 연세대학교의 시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