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다시 돌아오게 되는 중심” 마카오 반도는 말 그대로 마카오의 ‘옛 시가지’다. 지도만 보면 그렇게 넓지 않은 공간인데, 그 안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촘촘하게 들어가 있다. 성 바울 성당 유적, 성 도미니크 성당, 몬테 요새, 나차 사원까지 전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범위 안에 모여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공간이 바로 세나도 광장이다. 마카오를 처음 도착해서도 이 근처를 지나게 되고, 구시가지를 ...
“세나도 광장에서 살짝 벗어난 골목” 마카오 반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적들이 밀집해 있다. 세나도 광장을 중심으로 성 바울 성당 유적, 성 도미니크 성당, 몬테 요새까지 이어지는 동선이 워낙 유명해서,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이 라인을 중심으로 움직이게 된다. 실제로 이 구간만 돌아도 하루가 금방 지나갈 정도로 볼거리가 많은 편이다. 그런데 이런 메인 동선에서 살짝만 벗어나면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공간이 나온다. 펠리시다데 거리 ...
“코타이 대신, 마카오 반도를 선택한 이유” 마카오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코타이 지역의 화려한 리조트를 떠올리게 된다. 베네시안, 파리지앙, 런더너 같은 호텔들이 하나의 도시처럼 이어져 있고, 그 안에서 쇼핑과 식사, 공연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구조라서,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대부분 그쪽을 숙소로 잡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마카오 여행기를 찾아봐도 일정의 중심이 거의 이 리조트 라인에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고, 호텔 자체가 하나의 ...
마카오 페리터미널에 도착하고 입국심사까지 마치면, 그다음부터는 본격적인 현실이 시작된다. 이제 어디로 갈 것인가, 어떻게 이동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여행에서는 이런 첫 이동이 은근히 중요하다. 첫 단추가 잘 끼워지면 이후 일정도 편해지고, 반대로 시작부터 꼬이면 체력과 기분이 함께 흔들리기 쉽다. 마카오는 규모가 아주 큰 도시는 아니지만, 처음 도착한 여행자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낯설 수 있다. 홍콩과는 분위기도 다르고, 거리의 구조도 다르며, 무엇보다 ...
홍콩 셩완에서 출발한 페리는 바다를 가르며 마카오 반도에 있는 마카오 페리터미널로 향했다. 4박 5일 동안 이어졌던 홍콩 일정이 끝나고, 이제 여행의 다음 장면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같은 여행 안에 포함된 이동이었지만, 체감상으로는 도시 하나를 완전히 넘어가는 느낌에 가까웠다. 홍콩에서의 기억을 뒤로하고, 이제는 마카오라는 또 다른 공간으로 들어가야 했다. 홍콩과 마카오는 지도상으로는 가깝다. 하지만 실제 이동 과정은 단순한 도시 간 이동과는 다르다. ...
홍콩 섬에서의 일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될 무렵, 다음 목적지인 마카오로 이동할 시간이 찾아왔다. 이번 여행은 한 도시에만 머무르는 방식이 아니라, 홍콩과 마카오를 함께 묶어 이동하는 일정이었다. 그래서 홍콩 도심 여행이 끝난 뒤 자연스럽게 다음 구간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홍콩에서 마카오로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번에는 페리를 선택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당시 일정과 숙소 위치, 이동 동선을 모두 고려했을 때 가장 깔끔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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