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zine Korea

1. 사람들은 왜 음악보다 이미지를 먼저 기억할까 한국 대중음악사를 떠올릴 때 특정 노래보다 특정 장면이 먼저 떠오르는 경우는 의외로 많지 않다. 히트곡은 시대를 대표하지만, 장면은 쉽게 남지 않는다. 그런데 음악이 아니라 의상이 먼저 기억되는 사례가 하나 있다. 박진영의 비닐바지다. 흥미로운 점은 많은 사람이 이것을 무대 의상으로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대중에게 충격을 주었던 시작점은 공연이 아니라 화보였다. 속이 비치는 비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