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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잉카의 황금〉은 규칙만 보면 놀랄 만큼 단순한 게임이다. 앞으로 갈지, 지금 돌아갈지. 선택지는 딱 두 개뿐이다. 하지만 이 단순한 선택이, 테이블 위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사람을 괴롭힌다. 보물이 눈앞에 쌓이고 있는데도, 다음 카드 한 장이 모든 걸 날려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2006년에 출시되었고, Alan R. Moon과 Bruno Faidutti라는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디자이너들이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