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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에 1만 원 vs 한 봉지에 1만 원 겨울이 되면 식탁의 풍경이 바뀐다. 뜨끈한 국물 요리가 자주 오르고, 제철을 맞은 해산물들이 하나둘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중에서도 겨울을 상징하는 식재료를 꼽으라면 단연 ‘굴’을 빼놓을 수 없다. 차가운 바다에서 자라 오히려 추위가 깊어질수록 맛이 오르는 이 작은 조개는, 한국의 겨울을 가장 한국답게 설명해 주는 식재료 중 하나다. 특히 한국에서의 굴은 세계 어느 ...

한 주먹으로 끝내는 세계 『원펀맨』이 제시한 가장 단순한 운동의 역설 히어로물은 대체로 강해지는 과정을 서사로 삼는다. 혹독한 수련, 각성의 순간, 그리고 마침내 넘어서야 할 강적.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구축해 온 전통적인 문법이다. 그러나 『원펀맨』은 이 모든 공식을 단번에 무너뜨린다. 주인공 사이타마는 이미 완성된 존재다. 너무 강해서, 모든 전투가 허무할 정도로 단순하다. 이야기는 “어떻게 강해졌는가”가 아니라, “강해진 이후에 무엇이 남는가”를 묻는다. ...

”우리는 모두 모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이다. 평소에는 “모래”에 대해서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아갔다. 아니 어쩌면,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하찭게 보이는 “모래”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다면, 우리의 삶에서 ”모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 되는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언더스탠딩, 남궁민 북칼럼니스트의 설명을 듣고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