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zine Korea

“홍콩이라는 도시의 또 다른 얼굴” 홍콩이라고 하면 보통 떠올리는 이미지는 정해져 있다. 빽빽하게 들어선 고층 건물, 네온사인, 그리고 좁은 골목 사이로 이어지는 도심의 밀도감 같은 것들이다. 그런데 란타우 섬으로 들어오면 이 이미지가 완전히 깨진다. 같은 도시 안에 있으면서도 전혀 다른 리듬으로 흘러가는 공간이 존재한다. 그 대표적인 장소가 바로 타이오 마을이다. 란타우 섬을 찾는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홍콩 디즈니랜드나 옹핑 마을을 먼저 ...

“케이블카가 막히면서 완전히 바뀐 일정” 홍콩 란타우 섬을 여행한다고 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루트가 있다. 퉁청에서 출발해 옹핑 360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옹핑 마을로 들어가는 방식이다. 이 루트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체험으로 여겨질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동선이다. 그런데 이 날은 그 시작부터 막혀 있었다. 케이블카가 리모델링 공사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사실 이번 홍콩 & 마카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