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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을 떠올리면 대부분은 바다부터 생각한다. 경포대, 안목해변, 카페거리 같은 이름들이 먼저 떠오르고, 역사 유적은 보통 여행의 ‘옵션’ 정도로 취급된다. 그런데 강릉에서는 순서가 조금 다르다. 바다로 가기 전에 먼저 들르게 되는 장소가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오죽헌이다. 오죽헌은 단순한 유적지가 아니라 한국사 교과서에서 반드시 등장하는 공간이다. 신사임당의 친정집이자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지폐에서 5만 원권의 인물과 5천 원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