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무도 나서지 않았는가”— 제노비스 사건과 방관자 효과, 그리고 우리가 오랫동안 오해해온 인간의 심리 1964년 3월 13일 금요일 새벽 3시경, 미국 뉴욕 퀸스의 큐가든(Kew Gardens) 지역 한 아파트 앞에서 당시 28세였던 Kitty Genovese(키티 제노비스)가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새벽의 고요를 찢는 비명 속에서 그녀는 도움을 요청했지만, 구조는 즉각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건 이후 언론은 이 비극을 이렇게 보도했다. “무려 38명의 목격자가 있었지만, ...
— 인간은 정말 상황 앞에서 쉽게 악해지는 존재일까? 1971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자 Philip Zimbardo(필립 짐바르도) 교수가 진행한 실험 하나가 심리학의 역사를 바꾸었다. 이 실험은 흔히 ‘스탠포드 교도소 실험’, 혹은 ‘루시퍼 효과’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실험이 세상에 공개되었을 당시, 이 연구는 “특정한 상황과 역할이 인간을 얼마나 빠르고 잔혹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가”를 극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받아들여졌다. 실험은 단순한 설정에서 출발했다. 짐바르도 ...
2004년 4월 9일, 미국 켄터키주 워싱턴에 위치한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믿기 어려운 사건이 발생했다.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 이 사건은, 단순한 장난전화나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많은 질문을 남겼다. 자신을 경찰이라고 소개한 한 남자의 목소리는, 단 몇 분 만에 여러 사람의 판단력을 마비시켰고, 결국 한 사람의 삶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이 사건의 핵심은 ‘속임수’ 자체보다, 그 속임수가 어떻게 ...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이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라는 두 가지의 상반되는 이념으로 갈라져 있는 지구상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국가이다. 한 때는 평화적인 분위기가 유지되기도 했으나, 최근들어서는 다시 세계가 양극단으로 치닫는 듯한 분위기다. 여기에 정부 정책 역시도 북한에 대해서 강경대응을 하는 분위기라 다시 예전과 같은 냉전시대로 돌아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우리나라는 아직도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이다. 징병에는 여성은 해당되지 않고, ...
우리는 살아가면서 환경에 많은 영향을 주고 받는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기도 하기에,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은 문화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만큼, “공간”과 ”환경“이 결정하는 부분은 우리의 삶에 크게 작용하는 것이다. 범위를 보다 더 넓혀본다면, 문학 역시도 환경을 주제로 한 문학에 대한 관심이 이전에 비해서 더 높아졌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으로 대표되는 생태문학은 하나의 장르로 관심을 받기도 했고, ”월든“은 지금까지도 대학생의 필독서로 손꼽히기도 ...
”메레디스 풀러(Meredith Fuller)“라는 작가가 쓴 책인 “나쁜 그녀들의 심리학(Working With Mean Girls)”은 말 그대로 직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나쁜 여자들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서 살펴보는 책이다. 한국어 제목으로는 ”나쁜 그녀들의 심리학“이지만, 원문 그대로 보면, “Working With Mean Girls”이다. 이는 “비열한 여성들과 일하기”정도가 된다. 이는 결국 직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상한 여자들“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고, 이들 사이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
”맛있는 심리학“이라는 책은 제목에서도 느껴볼 수 있듯이, 심리학에 대한 심오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기보다는 생활 속에서 작용하는 가벼운 심리학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담고 있는 책이다. 이는 이미 우리가 기존에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이 될 수도 있고, 모르고 있었던 것들이 될 수도 있지만, 상식적으로 이미 통용되고 있는 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우리가 왜 소속감을 구하는지, 타인을 설득할 떄, 어떻게 하는 것이 더 ...
대한민국과 일본은 흔히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두 나라이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도 유사성을 찾을 수 있지만, 심리적으로는 거리가 멀기도 한 나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대한민국”과 “일본”은 정말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저자 “한민”은 이러한 가깝고도 먼 나라인, 두 나라를 ”문화“를 통해서 비교해나가면서 이야기를 풀어낸다. “선을 넘는 한국인, 선을 긋는 일본인”이라는 제목의 책에서는 서로 ...
“행복은 늘 선택입니다.”라고 항상 문구를 적어주시는 박이철 작가를 어디선가 만나게 되었고, 이 책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 박이철 작가는 “청소부가 된 어린왕자“ 등 긍정 심리학을 담고 있는 글을 쓰는 작가이기도 하며,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강남구청 등에서 강연을 진행하기도 한 작가이기도 하다. ”네가 아니라, 뇌가 문제야.“ 제목만 놓고 본다면, 마치 뇌 과학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서적인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 책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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