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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선 회사에서 멀지 않은 위치라 퇴근 후 바로 이동했다. 을지로는 퇴근 시간이 되면 분위기가 조금 달라진다. 낮에는 사무실과 공장, 인쇄소가 중심이지만 저녁이 되면 식당과 술집의 불빛이 켜지고 사람들의 걸음이 느슨해진다. 같은 회사에 다니는 지인과 함께 방문했다. 굳이 약속을 잡았다기보다 “오늘 저녁 먹고 갈까?” 정도의 흐름에서 이어진 방문이었다. 이런 식당은 일부러 먼 거리에서 찾아가기보다 생활 반경 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