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칸다 묘진 공연은 단순히 일정표에 적힌 공연 하나가 아니었다. 도쿄·나고야·오사카로 이어진 시스(SIS/T) 전국투어의 마지막 공연이었고, 그동안 이어져 온 흐름이 실제로 끝나는 날이었다. 그래서 공연장 주변의 분위기부터 이전 공연들과는 미묘하게 달랐다. 사람들은 공연을 ‘보러’ 온 느낌이라기보다, 마지막 장면을 함께 지켜보러 온 표정에 가까웠다. 공연 시작 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각이었는데도 칸다 묘진 경내에는 이미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조금씩 모여들고 있었다. ...
― ‘토메한’ 투어의 종착지에서 확인한 팀의 현재와 방향성 2025년 9월 13일, 도쿄 칸다 묘진홀. 이날 열린 공연은 시스(SIS/T)가 도쿄·나고야·오사카를 잇는 이른바 ‘토메한’ 전국 투어의 마지막 무대였다. 일본 3대 대도시를 순회한 투어의 종착지이자, 상징성이 강한 도쿄 공연이라는 점에서 이 무대는 단순한 투어 일정 중 하나로 보기 어려운 의미를 지녔다. 공연이 열린 칸다 묘진홀은 일반적인 라이브하우스나 콘서트홀과는 결이 다른 공간이다. 전통과 현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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