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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셋째 날 아침이 밝았다. 전날 밤늦게 도착해 숙소에 들어가느라 도시를 제대로 둘러볼 여유는 없었고, 사실상 이날부터가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처럼 느껴졌다. 아침은 간단하게 현지 유명 식당에서 해결해보자는 생각으로 침사추이 근처에서 잘 알려진 란퐁유엔을 찾아갔지만,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했던 탓인지 아직 문이 열지 않은 상태였다. 조금 더 기다릴 수도 있었지만, 여행 중 아침 시간은 생각보다 소중하다. 배도 고프고 이동해야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