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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를 대표하는 장소를 하나만 꼽으라면 대부분 도톤보리를 이야기한다. 오사카 여행 사진을 검색했을 때 가장 먼저 등장하는 풍경도,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장소도 결국 이곳이다. 도톤보리는 작은 강을 따라 형성된 상업지구로,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의 청계천 주변 번화가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만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청계천이 비교적 정돈된 도시공간이라면, 도톤보리는 훨씬 더 화려하고, 더 시끄럽고, 더 “오사카답다”는 느낌이 강하다. ...

오사카를 처음 방문하면 일정표를 굳이 만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도착하게 되는 장소가 있다. 대부분의 여행자는 공항에서 난카이 전철이나 라피트 열차를 타고 남쪽으로 들어오고, 숙소를 잡거나 식사를 하거나 쇼핑을 하기 위해 결국 이 지역을 지나게 된다. 그곳이 바로 난바다. 현재 오사카는 북쪽의 우메다와 남쪽의 난바라는 두 개의 중심축으로 나뉜 도시라고 볼 수 있다. 우메다가 업무와 상업 중심지라면, 난바는 생활과 관광이 섞여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