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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인데, 왜 그렇게까지 해야 했을까 설날 아침의 풍경은 이상할 정도로 엄숙하다. 평소에는 가족끼리 반말을 쓰고 농담을 하던 사이도, 그날 아침만큼은 말투가 달라지고 몸가짐이 달라진다. 아이들은 한복을 입고, 어른 앞에 무릎을 꿇고, 손을 짚고, 고개를 깊게 숙인다. 그리고 거의 같은 문장이 반복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장면은 한국인에게 너무 익숙해서 의문을 잘 느끼지 못하지만, 사실 굉장히 특이한 문화다. 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