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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를 지내는데, 왜 이름이 ‘차례’일까 명절 아침, 집안의 분위기는 평소와 다르게 조용해진다. 음식 냄새는 가득한데 대화는 줄어들고, TV 소리는 낮아지고, 모두가 어디에 앉아야 하는지 은근히 신경 쓰게 된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이 되면 상 앞에 모여 절을 한다. 우리는 이 의식을 ‘차례’라고 부른다. 많은 사람들이 차례를 그냥 “명절 제사”라고 생각한다. 맞는 말 같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제사는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것이고, 차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