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zine Korea

보드게임을 하다 보면 가끔 이런 순간이 온다. 규칙을 설명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모두 고개를 끄덕였는데 막상 게임이 시작되자 분위기가 달라지는 순간. 웃음이 조금 잦아들고, 대신 묘한 집중력이 테이블 위에 내려앉는다. 〈딕싯〉은 그런 변화를 가장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게임이다. 2008년, 프랑스의 Libellud에서 출시된 딕싯은 겉으로 보면 굉장히 부드러운 게임이다. 알록달록한 그림 카드, 토끼 모양 말, 점수를 표시하는 간단한 트랙. 하지만 몇 턴만 ...

보드게임 다빈치 코드 (Da Vinci Code / Algo) 보드게임 중에는 유독 “조용해지는 순간”이 재미의 시작인 게임들이 있다. 누군가 말을 꺼내는 순간보다, 모두가 입을 다문 채 서로의 패를 바라보는 시간이 더 긴장되는 게임. 〈다빈치 코드〉는 그런 종류의 게임다. 테이블 위에는 숫자 블록 몇 개뿐인데, 그 숫자를 직접 볼 수 없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우리나라에서는 “다빈치 코드”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