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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도착한 첫날 밤, 숙소에 짐을 풀고 샤워를 마친 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클락키였다. 이동만으로도 제법 체력을 소모한 하루였지만, 싱가포르까지 와서 첫날 저녁을 대충 넘기고 싶지는 않았다. 특히 이 도시를 대표하는 음식이 있다면, 가능하면 여행의 초반에 한 번쯤은 제대로 맛보고 싶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떠오른 메뉴가 바로 칠리 크랩이었다. 칠리 크랩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요리로, 흔히 블랙 페퍼 크랩과 함께 언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