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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을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보통 왕세자 이창을 떠올리고, 조학주를 떠올리고, 역병의 공포나 조선이라는 시대 배경을 먼저 이야기한다. 실제로 이 드라마의 핵심 서사는 정치이고 권력이다. 좀비는 공포 장치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권력 다툼의 은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거대한 이야기 속에서 이상할 정도로 오래 기억에 남는 인물이 하나 있다. 주인공도 아니고, 주요 인물도 아니며, 등장 시간도 길지 않은 인물이다. 바로 수라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