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이 끝나고 나면 언제나 비슷한 감정이 남는다. 무대 위에서 쏟아낸 에너지와 관객의 함성이 사라진 자리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여운과 함께 쉽게 발걸음을 떼기 힘든 공기가 남는다.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한국에서 일본까지 건너와 같은 무대를 바라본 사람들과, “수고했다”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한 감정을 안은 채 그대로 헤어지기에는 아쉬움이 컸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이 날은 근처에서 간단히라도 한 잔 하자는 이야기가 오갔다. 문제는 장소였다. 긴시초는 모두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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