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zine Korea

변하지 않은 장소, 시간을 건너 만난 흔적 오무타 거리를 천천히 걷다가, 지도에서 미리 표시해 두었던 목적지 앞에 섰다. 오무타 경찰서(大牟田警察署), 2018년 겨울, 카노우 미유가 ‘1일 경찰서장’으로 서 있었던 바로 그 장소다. 특별히 화려할 것도, 관광지처럼 꾸며진 곳도 아니었다. 오히려 너무나도 평범해서, 처음에는 “정말 여기가 맞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 정도였다. 하지만 그 평범함이 오히려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건물 외관은 기억 속 사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