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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마지막에 정리하는 것 같지만, 막상 도착하고 나면 가장 먼저 체감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인터넷이다. 길을 찾을 때도, 공연장 위치를 확인할 때도, 예약해 둔 티켓을 꺼낼 때도, 심지어 편의점에서 무언가를 고를 때조차 인터넷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전제에 가까워졌다. 그래서인지 일본 여행을 준비할 때마다 “이번엔 뭘로 연결할까”를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된다.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선택지는 비교적 단순했다. 와이파이 도시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