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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비우고 다시 시작된 마지막 일정” 홍콩 국제공항에서 얼리 체크인을 마치고 나오니, 몸이 한결 가벼워진 것이 바로 느껴졌다. 캐리어를 맡겨버린 덕분에 이제 남은 일정은 완전히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란타우 섬이었다. 정확히는 옹핑 마을과 타이오 마을을 돌아보는 일정이었다. 디즈니랜드에서 숙박을 하고 바로 공항으로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는 구조라, 동선 자체는 조금 특이했지만, 짐 문제를 해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