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에서 찾은, ‘책을 파일로 바꾸는 곳’
흔히 프린트를 할 수 있는 곳은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대학가나 사무실 밀집 지역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단순 출력이 아니라, 책을 통째로 스캔할 수 있는 곳을 찾으려고 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특히 전공서적이나 참고서를 파일로 만들어 태블릿으로 들고 다니고 싶은 경우라면, 북스캔이 가능한 인쇄소는 생각보다 선택지가 많지 않다.
사당역 인근에서 이런 수요를 정확히 충족시켜주는 곳이 바로 유일프린팅이다. 사당역 7번 출구에서 낙성대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다 보면, 비교적 조용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이곳은 인쇄, 제본, 그리고 북스캔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다. 대량 출력이나 스캔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한 번쯤은 반드시 기억해둘 만한 장소다.

사당역에서 찾은 인쇄소, 그리고 북스캔
유일프린팅은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처음 방문하면 “여기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막상 안으로 들어가 보면 인쇄소 특유의 정돈된 분위기와 함께, 작업에 특화된 장비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단순히 프린트 몇 장 뽑고 나오는 곳이라기보다는, 학습 자료나 책을 ‘디지털화’하기 위한 작업 공간에 더 가깝다.
특히 전공서적처럼 두껍고 무거운 책을 항상 들고 다니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 북스캔은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들어준다. 실제로 요즘에는 책을 스캔해서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에 넣어 다니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 유일프린팅은 바로 그런 흐름에 정확히 맞닿아 있는 공간이다.
파괴식 스캐너, 빠르지만 목적이 분명한 선택
유일프린팅에서 사용하는 방식은 파괴식 스캐너다. 말 그대로 책을 분해해서 스캔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책을 원본 그대로 보존해야 하는 경우라면 선택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만큼 속도와 효율은 압도적이다. 페이지 수가 많은 전공서적이나 참고서를 단시간 안에 파일로 만들고 싶다면, 현실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방식이기도 하다.
스캔 결과물은 기본적으로 PDF 파일로 제공된다. 이때 문자 인식(OCR)이 되지 않는 기본 스캔과, OCR 변환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OCR 변환을 선택할 경우, 100페이지당 500원이 추가되며, 텍스트 검색과 복사가 가능한 파일로 만들어준다. 요즘은 스마트폰에서도 문자 인식이 가능한 시대라 예전만큼 필수는 아니지만, 학습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면 여전히 충분히 의미 있는 옵션이다.

출력부터 제본까지, ‘인쇄소다운’ 역할도 충실히
북스캔만 가능한 곳이라면 다소 애매했을 수도 있지만, 유일프린팅은 기본적인 인쇄와 제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실제로 필자는 최근 보드게임 지도사 1급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온라인 강의 자료를 출력해 제본한 적이 있는데, 약 80페이지 분량의 교재 제본 비용은 7,000원 정도였다.
집에서 출력하고 제본까지 따로 하려면 시간과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드는데, 이런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다. 특히 사당역 근처에서 출력·제본·스캔을 모두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굳이 다른 선택지를 찾지 않아도 될 정도로 역할이 분명한 곳이라고 느껴졌다.

이런 사람에게 특히 잘 맞는 곳
유일프린팅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공간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목적이 분명한 사람에게는 꽤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장소다.
- 전공서적이나 참고서를 태블릿으로 옮기고 싶은 사람
- 대량 출력이나 제본이 필요한 학생
- 개인 스캐너를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한 번에 작업을 끝내고 싶은 경우
이런 조건에 해당한다면, 사당역 근처에서 기억해둘 만한 인쇄소임은 분명하다.
📍 사당역 인쇄소 & 북스캔, 유일프린팅
- 주소 : 서울 동작구 남부순환로 2051, 2층 (우)07024
- 전화번호 : 02-582-0941
- 홈페이지 : https://www.yuilprin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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