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쿠사 근처를 한 바퀴 돌아보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하루 동안 꽤 많이 걸어 다닌 데다가 낮에는 센소지와 스미다 공원, 그리고 여러 신사와 사찰을 돌아다니면서 생각보다 체력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숙소로 바로 들어가기 전에 호텔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 잠깐 들러 간단히 먹을 것들을 사 가기로 했다. 일본 여행을 하다 보면 편의점은 거의 필수 코스처럼 들르게 되는 ...
로손 니시고탄다 2초메점(西五反田二丁目店) — 굿즈 미션이 된 동네 편의점 아키하바라에서 오전 내내 굿즈 매장을 돌아다닌 뒤 고탄다로 이동했을 때, 분위기는 확실히 달라져 있었다. 더 이상 관광지라기보다는 생활권에 가까운 동네였고, 거리에는 회사원과 주민들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었다. 그런데도 우리의 이동 목적은 여전히 하나였다. 체인소맨 굿즈. 고탄다역으로 이동하는 전철 안에서, 같이 동행한 지인이 휴대폰으로 무언가를 계속 검색하더니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로손에서도 체인소맨 ...
맥도날드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서, 곧바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지는 않았다. 몸은 어느 정도 깨어났지만, 하루 일정의 밀도를 생각하면 아직 한 가지 준비가 더 필요했다. 바로 베스트 덴키 스타디움에서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먹거리를 구입하는 것이었다. 베스트 덴키 스타디움으로 향하는 일정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고, 무엇보다 현장에 도착하면 사람이 많아 음식 구입이 쉽지 않다는 걸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
공항 국내선 근처에서 마주한 또 하나의 밤 로손첫날 밤을 그냥 보내기엔, 아직 남아 있던 여유 라이라이테이에서의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을 때, 배는 분명히 어느 정도 채워져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대로 씻고 눕기에는 어딘가 아쉬움이 남았다. 여행 첫날 밤이라는 건 늘 그렇다. 몸은 피곤한데, 마음은 아직 도착하지 못한 상태. 완전히 쉬기엔 이르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다고 다시 큰 움직임을 만들고 싶지도 않은 ...
일본 여행을 하다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편의점 브랜드들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곳이 바로 로손이다. 세븐일레븐이나 패밀리마트만큼이나 일본 전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브랜드인데, 이번에 머물렀던 미나미센쥬의 숙소 캥거루 호텔 근처에서도 어김없이 로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숙소에 체크인을 마치고 시계를 보니 어느새 오후 9시. 한국에서 아침 9시에 출발했으니, 이동에만 꼬박 열두 시간이 걸린 셈이었다. 인천공항을 ...
요시노야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숙소 근처를 다시 한 번 둘러보니, 아직 몸과 머리가 완전히 깨어나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 느껴졌다. 본격적으로 다음 일정이 시작되기 전, 잠을 깨워줄 무언가가 필요했고,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는 역시 편의점 커피였다. 어젯밤 이용했던 세븐일레븐도 있었지만, 길 건너편에 자리한 로손 편의점이 눈에 들어왔다. 규모도 더 커 보였고, 무엇보다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일본 편의점 브랜드라는 점이 발걸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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