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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주는 막걸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탁주의 일종으로, 엄연히 주류로 분류되는 술이다. 다만 그 성격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술’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알코올 도수는 약 1% 내외. 거의 무알코올에 가까운 수준으로, 취하기 위해 마시는 술이라기보다는 몸을 풀고 속을 달래기 위해 마시는 술에 가깝다. 이 때문에 모주는 전통주 가운데서도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술이지만 부담이 없고, 주류이지만 음료처럼 다가온다. 특히 전주 일대에서는 모주가 단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