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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미나미센쥬역에 도착했다. 시계를 보니 이미 시간이 꽤 늦어 있었고, 더 늦기 전에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장시간 비행과 공항 이동, 환승까지 거치고 나니 체력도 제법 소모된 상태였고, 이 상태로 숙소까지 이동했다가 다시 밖으로 나오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았다. 다행히도 미나미센쥬역 주변은 생각보다 번화한 분위기를 띠고 있었다. 맥도날드를 비롯해 익숙한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눈에 들어왔고, 늦은 ...

이번 여행 역시 혼자 떠나는 여행은 아니었다. 숙소를 함께 사용할 지인들이 있었고, 모두 같은 일정으로 움직이기는 했지만 항공편은 제각각이었다. 비슷한 시간대에 도착하기는 했지만 항공사가 달랐고, 그로 인해 도착 터미널에도 차이가 생겼다. 이런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한 번쯤은 동선이 꼬이기 마련인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우리 일행이 조금 더 먼저 도쿄에 도착한 상황이었기에, 제2터미널로 들어오는 일행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가 직접 이동하는 쪽을 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