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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마치고 난 뒤, 우리는 자연스럽게 요코하마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바로 “미나토 미라이 21″이었다. 첫째 날이 카노우 미유의 HELLO, TOKYO 촬영지를 따라가는 ‘팬의 시선’으로 구성된 여정이었다면, 셋째 날은 일본인 친구가 직접 안내해주는, 보다 정공법에 가까운 요코하마 투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우리 네 명은 요코하마역을 출발해, 항구도시의 상징처럼 자리 잡은 이 지역으로 이동했다. 계획도시로 태어난 요코하마의 얼굴 미나토 미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