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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오기 전 마지막 편의점 방문 하라주쿠에서 전철을 타고 다시 이케부쿠로로 돌아온 뒤에는 숙소로 바로 들어가기보다는 잠깐 근처를 둘러보기로 했다. 하루 종일 이동을 하면서 꽤 많은 장소를 돌아다녔기 때문에 몸은 피곤한 상태였지만, 그래도 여행 중 하루를 마무리하기 전에 편의점에 들러 간단한 먹을 것을 사는 것도 하나의 작은 즐거움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숙소 근처를 조금 걸어보다가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발견하게 됐다. 일본 여행을 ...

7BANK ATM에서 환전하기공연 전, 현금이 필요한 순간 공연을 앞두고 가장 먼저 확인해야 했던 것은 역시 현금이었다. 일본 공연장에서는 여전히 굿즈 구입을 포함해 현금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실제로 현장에 가기 전까지는 카드 결제가 가능한지 알기 어렵다. 그래서 ‘혹시 모르니’라는 마음으로, 이번에도 미리 현금을 준비해 두기로 했다. 다행히 시부야 클럽 아시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세븐일레븐 엔야마초점(セブン-イレブン 渋谷円山町店)이 자리하고 있었다. 공연장 주변에서 ATM을 ...

바쿠로초에 자리한 게스트하우스 하이브에서 우여곡절 끝에 체크인을 마쳤을 때, 몸보다 먼저 마음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혹시라도 체크인을 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이 계속 따라다녔던 하루였기에, 문 하나를 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안도할 수 있었다. 그렇게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나니, 그제서야 오늘 하루가 얼마나 길었는지를 실감하게 된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결국 저녁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시부야에서 출발할 때만 해도 “어디서든 ...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에 방문할 공연장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확인한 뒤 신오쿠보 골목을 한 바퀴 둘러보고 나니 어느새 저녁 식사 시간이 다가왔다. 일본에 도착한 첫날이니만큼, 일본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하지만 첫 여행지가 하필 신오쿠보이다 보니, 주변에서 가장 쉽게 눈에 띄는 식당들은 대부분 한식을 판매하는 곳들이었다. 한식당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도 충분히 더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