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셩완과 센트럴 사이를 걷다 보면 익숙한 이름 하나를 만나게 된다. 바로 할리우드 로드(Hollywood Road)다. 이름만 들으면 자연스럽게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영화 산업 중심지인 할리우드를 떠올리게 된다. 그래서 처음 홍콩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홍콩에도 영화 거리 같은 곳이 있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곳은 영화 산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장소는 아니다. 이름은 같지만, 전혀 다른 역사와 분위기를 가진 홍콩의 ...
홍콩은 고층 빌딩과 복잡한 도심의 이미지가 강한 도시이지만, 실제로 여행을 하다 보면 크고 작은 공원과 광장을 곳곳에서 만나게 된다. 센트럴에는 홍콩 공원이 있고, 침사추이에는 카오룽 공원이 있으며, 홍콩 섬 동쪽의 코즈웨이 베이 일대에는 또 하나의 대표 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바로 빅토리아 공원(Victoria Park)이다. 도심 한가운데 자리하면서도 규모가 큰 편이고, 시민들의 일상과 홍콩의 역사, 그리고 휴식 공간의 역할까지 함께 담고 있는 ...
홍콩 센트럴 지역을 걷다 보면 고층 빌딩과 금융기관, 쇼핑몰 사이에서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공간을 만나게 된다. 유리 외벽의 현대식 건물들이 이어지는 도심 한가운데, 낮은 담장과 나무, 그리고 차분한 색감의 고풍스러운 성당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성 요한 대성당(St. John’s Cathedral)이다. 홍콩을 대표하는 종교 건축물 가운데 하나이자, 오랜 세월 홍콩의 변화를 함께 지켜본 역사적인 장소다. 빌딩 숲 속에서 만나는 전혀 ...
이제는 애플이라는 브랜드가 세계 어디에서나 익숙한 이름이 되었지만, 여행지에서 만나는 애플스토어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단순히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라, 그 도시의 중심 상권과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공간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홍콩 역시 세계적인 도시답게 여러 곳에서 애플스토어를 찾을 수 있다. 홍콩섬과 구룡반도, 그리고 외곽 지역까지 매장이 분포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곳 가운데 하나가 센트럴 IFC몰 애플스토어 다. 홍콩 금융 중심지 ...
홍콩섬 센트럴 지역을 걷다 보면 바닷가 쪽으로 시선을 끄는 구조물이 하나 있다. 주변에는 IFC와 같은 고층 빌딩들이 즐비하게 서 있고, 금융 중심지다운 차가운 도시 풍경이 이어지는데, 그 한가운데에서 의외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장소가 있다. 바로 홍콩 대관람차(Hong Kong Observation Wheel)이다. 스타페리를 타고 센트럴로 넘어오면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센트럴 페리 터미널과도 가까워 동선상 자연스럽게 들르게 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
홍콩의 대표적인 중심지를 꼽자면 보통 두 곳이 가장 먼저 언급된다. 하나는 홍콩섬의 금융·행정 중심지인 센트럴(Central) 일대이고, 다른 하나는 그 맞은편 구룡반도 남단에 자리한 침사추이(尖沙咀, Tsim Sha Tsui)이다. 이 두 지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으며, 오랫동안 홍콩을 상징하는 양대 번화가로 자리해왔다. 처음 홍콩을 찾는 여행자라면 자연스럽게 이 두 지역 중 한 곳을 중심으로 여행 동선을 짜게 된다. 센트럴이 세련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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