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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의 마지막 밤이 지나고, 결국 돌아가는 날의 아침이 밝았다. 며칠 전만 해도 막 도착한 것 같았는데, 어느새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준비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왔다. 4일 동안 머물렀던 숙소는 이제 제법 익숙해진 공간이었고, 문을 나서기 직전에는 괜히 한 번 더 방 안을 둘러보게 되었다. 여행이 끝난다는 사실은 늘 이렇게 실감 없이 다가오는 것 같다. 돌아가는 항공편은 오후 2시 출발이었지만, 공항에는 ...

요코하마 쓰루미역 근처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체크아웃을 마친 뒤, 우리는 요코하마역으로 이동했다. 오늘의 메인 일정은 요코하마역 인근에 있는 쇼핑몰 비브레(VIVRE) 안에 위치한 타워레코드에서 열리는 미니 라이브였다. 하지만 예상보다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해버린 탓에, 아직 쇼핑몰은 문을 열지 않은 상태였다. 공연이 있는 날 특유의 긴장감은 있었지만, 그렇다고 서둘러 움직일 필요는 없는 시간. 자연스럽게 “그럼 아침부터 든든하게 먹고 가자”는 결론에 도달했다. 요코하마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