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도착한 이유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서” 이날 베스트 덴키 스타디움에는 평소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도착했다. 전날 후쿠오카 공항 근처에 숙소를 잡아두었던 이유도, 결국은 이 순간을 위해서였다. 버스를 타지 않아도 되는 거리,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동선. 덕분에 아침을 먹고도 여유 있게 경기장 쪽으로 향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이벤트 존에서 최대한 앞자리를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
아직 시작되지 않은 무대, 그러나 이미 시작된 하루 베스트 덴키 스타디움에 도착했을 때, 이곳은 아직 ‘공연 중’이라고 부르기에는 이른 시간이었다. 무대는 이미 완성되어 있었고, 음향과 조명도 기본적인 세팅을 마친 상태였지만, 관객의 시선과 에너지가 완전히 집중되기 전의 시간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공간에는 분명히 무언가가 시작되기 직전의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경기장이라는 장소가 원래부터 지니고 있는 특유의 개방감 위에, 오늘 하루의 이벤트와 경기를 ...
다시 돌아온 이름, 홍대에서 만난 파파이스 홍대 거리를 걷다 보면 늘 비슷한 얼굴의 프랜차이즈들이 반복된다. 익숙한 로고, 익숙한 메뉴, 익숙한 동선.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패스트푸드 매장은 ‘어디서 먹을지’보다는 ‘얼마나 빨리 먹을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공간에 가깝다. 그런데 그 사이에서 문득 시선을 붙잡는 이름이 있었다. 파파이스(Popeyes)다. 한동안 한국에서 자취를 감췄던 브랜드라 그런지, 새로 생긴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신규 오픈’보다는 ‘다시 돌아왔다’는 표현이 더 자연스럽게 ...
한일 관계를 이야기할 때 흔히 쓰는 표현이 있다. 문화 교류. 그런데 실제 현장에서 그 말을 체감하기는 쉽지 않다. 대부분의 교류 행사는 상징성이 앞서고, 공연은 부속 프로그램처럼 배치되기 때문이다. 2025년 10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 역시 이름만 보면 그런 행사에 가까워 보였다. 행사장은 의미로 가득 차 있지만, 무대는 기억에 남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 점에서 2025 한일축제한마당은 구조부터 조금 달랐다. ...
서울이 다시 한번 아시아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글로벌케이컬처협회와 글로벌 이벤트·마케팅 전문 기업 와이엠스타(YMSTAR)가 공동 주최한 ‘제4회 아시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스테이지온미’가 지난 8월 29일 서울 중구 월드케이팝센터 글래스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것.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K-콘텐츠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로 확산되는 과정을 체감할 수 있는 장이었다. 와이엠스타가 기획 단계부터 중심을 잡으며, 문화·관광·패션·뷰티 산업과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긴밀히 연결한 ...
우연처럼 시작된 해외의 첫 일정 이 여행은 처음부터 계획되어 있던 일정은 아니었다. 티스토리와 싱가포르 관광청, 그리고 카카오 모바일 여행 서비스 ‘트래블 라인’이 함께 진행한 이벤트를 통해, 다섯 명의 티스토리 블로거를 선정해 싱가포르로 초청하는 프로젝트가 공지되었다. 오랜만에 티스토리 자체에서 진행하는 해외 여행 이벤트였고, 마감일까지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냥 지나치기에는 묘하게 눈길이 갔다. 응모는 가볍게 했지만 결과는 의외로 빠르게 나왔다. 티스토리에서 선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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