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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을 준비하면서부터 한 번쯤 꼭 타보고 싶었던 교통수단이 있었다. 스타페리처럼 바다를 건너는 배도 특별했지만, 도심 한복판을 느린 속도로 달리는 2층 전차, 홍콩 트램 역시 오래전부터 궁금했던 존재였다. 사진과 영상으로만 보던 그 전차가 실제로 눈앞을 지나가는 모습을 보았을 때는, 단순한 대중교통이라기보다 홍콩이라는 도시를 상징하는 풍경처럼 느껴졌다. 이번에는 홍콩 코즈웨이베이 일대의 중앙도서관을 둘러본 뒤, 센트럴 방향으로 이동하는 일정이었다. 지하철을 타도 되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