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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시초 파르코 백화점 안에서 식사를 해결하기로 마음먹고,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여 있을 것 같은 2층으로 내려왔다. 쇼핑몰 안에서 식사를 할 경우, 보통 어느 정도 선택지가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고민의 폭이 좁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도 긴시초 파르코 2층에는 여러 식당이 밀집해 있었고, 우리 일행은 건물 안내도를 앞에 두고 잠시 어디로 갈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때 예상치 못한 만남이 있었다. 옆에서 우리를 힐끗 ...

대한민국과 일본은 흔히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두 나라이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도 유사성을 찾을 수 있지만, 심리적으로는 거리가 멀기도 한 나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대한민국”과 “일본”은 정말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저자 “한민”은 이러한 가깝고도 먼 나라인, 두 나라를 ”문화“를 통해서 비교해나가면서 이야기를 풀어낸다. “선을 넘는 한국인, 선을 긋는 일본인”이라는 제목의 책에서는 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