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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 신오쿠보에 자리하고 있다 보니, 도쿄에 머무는 동안 가부키초는 자연스럽게 여러 번 지나치게 되는 동선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번에도 특별히 목적지를 정해 두고 방문한 것은 아니었지만, 숙소에서 나와 이동하다 보니 어느새 신주쿠 가부키초의 한복판을 지나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이곳은 늘 저녁이나 밤에만 스쳐 지나가던 장소였다. 화려한 네온사인과 북적이는 인파, 밤이 되면 본색을 드러내는 거리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곳이었기에, 아침 시간대의 가부키초는 한 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