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노시마 섬으로 들어와 상점가를 지나치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에노시마 신사 대도리이(江島神社 大鳥居, 주홍 도리이)였다. 에노시마 신사로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이 도리이를 지나며 비로소 ‘섬 안쪽으로 들어간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관광지의 소란스러움과 신사의 경계가 이 지점에서 자연스럽게 나뉘는 듯한 인상도 받았다. 대도리이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다음으로 즈이신몬(瑞心門)이 모습을 드러낸다. 언덕길 위에 자리한 커다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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