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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오 마을을 가장 제대로 보는 방법” 란타우 섬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타이오 마을은 걸어서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곳이지만, 이 마을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결국 한 번은 물 위로 나가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골목 사이를 걸으며 보는 수상가옥도 분명 인상적이지만, 타이오라는 공간 자체가 애초에 “물 위에 세워진 구조”이기 때문에 바깥에서 바라봤을 때 그 형태가 훨씬 더 또렷하게 드러난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자연스럽게 ...

“케이블카가 막히면서 완전히 바뀐 일정” 홍콩 란타우 섬을 여행한다고 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루트가 있다. 퉁청에서 출발해 옹핑 360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옹핑 마을로 들어가는 방식이다. 이 루트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체험으로 여겨질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동선이다. 그런데 이 날은 그 시작부터 막혀 있었다. 케이블카가 리모델링 공사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사실 이번 홍콩 & 마카오 ...

마카오 여행 첫날 밤, 이미 낮에 세나도 광장부터 세인트 폴 대성당 유적, 그리고 몬테 요새까지 걸어서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하루를 거의 다 써버린 상태였다. 체력도 꽤 빠져 있었고, 그렇다고 숙소로 바로 들어가기에는 아직 시간이 아까웠다. 그래서 첫날 밤은 조금 편하게 가기로 했다. 걸어다니면서 하나씩 보는 대신, 버스를 타고 도시 전체를 한 번 훑어보는 방식. 마카오에 처음 왔으니 지형을 먼저 머릿속에 넣어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