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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쿄 여행의 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혹시나 전날처럼 비가 이어지는 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은 맑았다. 전날 밤 늦게까지 이어졌던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날은 유난히 아침 공기가 가볍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이날은 시나가와에서 낮부터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고, 그에 맞춰 꽃다발을 준비해야 하는 날이었기에 자연스럽게 몸이 먼저 깨어나는 아침이었다. 여행 일정상 느긋하게 움직일 수 있는 날은 아니었다. 숙소를 나서자마자 머릿속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