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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에서 페리터미널로, 마지막 이동의 시작” 코타이 지역에 있는 시티 오브 드림즈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서, 본격적으로 마카오를 떠나는 이동을 시작했다. 여행의 마지막 날이었고, 이제는 관광 동선이 아니라 ‘출국 동선’으로 넘어가는 구간이었다.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페리를 이용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를 건너는 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홍콩에서 마카오로 들어올 때는 동선상 페리가 더 자연스러웠기 때문에 페리를 ...

마카오 페리터미널에 도착하고 입국심사까지 마치면, 그다음부터는 본격적인 현실이 시작된다. 이제 어디로 갈 것인가, 어떻게 이동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여행에서는 이런 첫 이동이 은근히 중요하다. 첫 단추가 잘 끼워지면 이후 일정도 편해지고, 반대로 시작부터 꼬이면 체력과 기분이 함께 흔들리기 쉽다. 마카오는 규모가 아주 큰 도시는 아니지만, 처음 도착한 여행자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낯설 수 있다. 홍콩과는 분위기도 다르고, 거리의 구조도 다르며, 무엇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