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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된 전차인 줄 알았던 그 장소 오무타역에 도착했을 때, 이곳이 여행의 한 장면이 될 거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특급 열차에서 내려 플랫폼을 빠져나오며 느꼈던 건, 분명히 후쿠오카 시내와는 다른 공기였다. 사람의 밀도도, 소리의 크기도, 움직임의 속도도 한 박자씩 느린 도시. 이곳에 오기 전부터 블로그를 통해 ‘역 근처에 기차를 개조한 카페가 있다’는 이야기를 접해 두긴 했지만, 그게 이렇게 자연스럽게 여행의 동선 안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