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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고 나서야 비로소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생각해보면 이날은 하루 종일 제대로 된 식사를 한 번도 하지 못한 상태였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전 급하게 먹은 토스트, 그리고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이동하며 허기를 달래기 위해 먹었던 간단한 샌드위치가 전부였다. 공연을 보는 동안에도 배가 고프다는 감각은 계속 따라다녔지만, 일정이 촘촘했던 탓에 따로 식사할 여유는 없었다. 결국 “공연이 끝나고 다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