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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언제나 그렇듯 비행기 출발 시간은 결국 찾아온다. 이번에 이용한 항공편은 진에어의 LJ 209편이었다. 오후 2시 45분에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출발해, 오후 5시 10분 도쿄 나리타 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하는 일정. 출발과 도착 시간 모두 애매하면서도, 하루를 온전히 이동에 쓰게 만드는 전형적인 일본 노선 스케줄이었다. 탑승 안내 방송이 나오자, 자연스럽게 게이트 쪽으로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제는 이 흐름마저도 꽤 ...

이번 도쿄 여행에서도 선택한 항공사는 다시 한 번 LCC였다. 일본을 오가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항공편 선택 기준은 점점 단순해진다. 시간대가 맞고, 가격이 크게 무리가 없다면 굳이 더 고민하지 않게 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여행에서는 LCC 중에서도 비교적 규모가 크고, 여러 번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제주항공을 다시 선택하게 되었다. 제주항공은 여전히 ‘저가항공’의 범주에 속해 있지만, 티웨이나 이스타처럼 더 가볍게 느껴지는 항공사들에 비하면 ...

인천공항 T1 → 나리타 공항 T1 | 에어서울 유심 수령을 마치고 나니, 이제 정말로 출발을 앞둔 실감이 났다. 이번 여행은 1박 2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었기에 짐을 최대한 가볍게 가져온 상태였고, 덕분에 공항에서의 동선도 단순했다. 위탁 수하물을 맡길 필요가 없었기에 항공사 체크인 역시 빠르게 마칠 수 있었고, 연말이라는 시기치고는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출국 준비를 이어갈 수 있었다. 출국 심사 역시 큰 ...

인천공항 T2 → 나리타공항 T1 진에어 LJ217 탑승기 인천공항을 출발한 항공기가 도쿄 나리타공항에 도착하는 데에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인천과 도쿄는 지리적으로도 비교적 가까운 편에 속하는 도시들이라, 실제 비행 시간만 놓고 보면 약 2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물론 탑승 대기 시간이나 입국 심사까지 모두 포함하면 하루의 상당 부분을 이동에 쓰게 되지만, 그래도 다른 해외 여행지에 비하면 확실히 ‘짧은 비행’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