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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다시 찾은 도쿄, 계절이 바뀌어 있었다 이번 여행은 결과적으로 보면, 귀국한 지 정확히 한 달 만에 다시 도쿄를 찾은 여정이었다. 3월 31일에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4월 한 달은 비교적 조용히 휴식기를 보냈고, 그렇게 숨을 고른 뒤 5월 초에 다시 도쿄로 향하게 되었다. 여행의 간격이 길지 않았던 만큼, ‘다시 여행을 떠난다’는 느낌보다는, 잠시 일상을 벗어났다가 다시 이어지는 연장선 ...

이번에 도쿄를 벗어나 가와사키까지 이동한 가장 큰 이유는 토도로키 녹지에서 열리는 니쿠 마츠리(肉祭), 말 그대로 ‘육제’라 불리는 고기 축제를 보기 위해서였다. 도쿄 시내에서 열리는 공연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지역 행사였고, 무엇보다도 야외 녹지에서 열리는 대규모 축제라는 점이 흥미를 끌었다. 토도로키 녹지는 생각보다 훨씬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실내 체육관과 각종 스포츠 시설, 그리고 대형 이벤트를 소화할 수 ...

오늘의 목적지는 도쿄가 아닌, 가와사키에 위치한 토도로키 녹지(等々力緑地)였다. 도쿄 여행이라고 묶어 부르기는 했지만, 실제로는 도쿄를 벗어나 행정구역상 가나가와현에 속한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일정이었다. 지도상으로 보면 그렇게 멀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 전철 노선을 따라가다 보면 환승이 잦고 이동 시간이 길어 체감 거리는 훨씬 멀게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이날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었고, 목적지까지의 동선도 단순하지 않았기에 마음을 단단히 ...

2025년 5월 6일, 가와사키 토도로키 녹지(等々力緑地)는 예상치 못한 비 속에서도 특별한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행사는 일본 전역의 고기 전문점과 지역 맛집이 참여하는 미식 축제, 니쿠 마츠리(肉祭, 육제)와 함께 진행되었고, 그 중심에는 카노우 미유가 소속된 그룹 시스(SIS/T)의 미니 라이브가 있었다. 비가 선사한 운치와 친밀감 축제 마지막 날, 갑작스럽게 내린 비는 야외 공연 특유의 운치를 더했다. 평소라면 북적일 관람객 수는 제한적이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