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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 공항 제1터미널 — 황금빛 돼지(黄金色の豚)공항에서 해결하는 저녁, 타협이 아닌 선택 도쿄 도심으로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 우리는 하네다 공항 제1터미널에 잠시 머물기로 했다. 오오모리 고향의 해변 공원과 하네다 공항 국내선 터미널 촬영지 투어까지 이어진 일정은 생각보다 체력을 많이 소모했고, 이 상태로 다시 시내로 이동해 식사를 하기에는 시간이 애매하다는 판단이 들었다. 공항에서의 식사는 흔히 “비싸고 무난한 선택지”로 여겨지지만, 일정과 동선을 고려했을 ...

긴시초 파르코 백화점 안에서 식사를 해결하기로 마음먹고,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여 있을 것 같은 2층으로 내려왔다. 쇼핑몰 안에서 식사를 할 경우, 보통 어느 정도 선택지가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고민의 폭이 좁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도 긴시초 파르코 2층에는 여러 식당이 밀집해 있었고, 우리 일행은 건물 안내도를 앞에 두고 잠시 어디로 갈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때 예상치 못한 만남이 있었다. 옆에서 우리를 힐끗 ...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를 한 바퀴 돌고 나오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흘러 있었다. 아침에 호텔 조식을 먹긴 했지만, 이미 점심시간은 훌쩍 지나 있었고 슬슬 허기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여행에서 묘하게 애매한 시간이 있다. 점심시간은 끝났고, 그렇다고 저녁을 먹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 이런 순간에는 관광지를 찾기보다 “뭔가 제대로 된 한 끼”를 찾게 된다. 근처에서 식사를 할 곳을 찾다가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25겹 ...